작곡가 김지영은 동양과 서양의 문화적 융화와 화합을 현대음악으로 표현하는 작곡가로, 아시아, 미국, 유럽등지에서 작품들이 위촉, 연주되고 있다. 요요마가 이끄는 실크로드 앙상블에서 한국 작곡가로는 최초로 두 곡 “밀회 (가야금 병창과 오보에, 첼로를 위한곡)” 와 “에밀레종 (장고, 오보에, 바이올린, 첼로를 위한곡)” 이 카네기홀에서 위촉되었으며, 몇년간 세계 순회 공연 되어 왔다. 2010년에는 KBS 교향악단의 미주 순회공연에서 김지영의 오케스트라를 위한 곡 “영웅들”이 뉴욕 카네기홀과 워싱턴 D.C. 의 케네디 센터에서 초연되었으며, 뉴욕타임즈에서는 효율적이면서 매력적인 소리를 담아냈다고 호평했다. 2012년에는 오케스트라를 위한 곡 “영웅들”이 여수 엑스포와 미국 탱글우드에서 미국의 엠파이어 스테이트 오케스트라의 연주로 연주되었다. 또한 그레미상을 수상한 세계적인 남성 중창단 샨티클리어의 상임 작곡가를 역임했으며, 2012년 11월에는 휴스턴 그랜드 오페라가 위촉한 “ From My Mother’s Mother”이 초연되어 호평을 받았다. 2013년 가을에는 수원시립합창단 미주 순회공연시 Miserere가 위촉되고 뉴욕 링컨센터 등에서 초연되었다. 

National Endowment for the Arts, 미국 작곡가, 작가, 출판사 협회 (ASCAP) 콩클, 작곡가와의 만남 협회상 (Meet the Composer), 국제 여성 음악인 협회 콩클 (International Alliance for Women in Music), 미국 음악 협회 (American Music Center), 미국 국립 작곡가 협회 콩클 (National Association of Composers, USA), 데일 월랜드 싱어즈 현대 음악 콩클, 제롬 화운데이션 현대 음악 위촉상 등에서 수상했으며, 시에틀 심포니, 아빌린 심포니, KBS 교향악단, 수원 시립 교향악단, 대전 시립 교향악단, 국립국악원 창작악단, KBS 국악관현악단, 국립국악 관현악단, 수원시립합창단, 국립합창단, 수원시립합창단, 안산시립합창단, 암스텔담의 De ereprijs, 샨티클리어, 요요마가 주관하는 실크로드 프로젝트, 서울 스프링 페스티발, 연주자 강동석, 양성원, 등에 의해 작품들이 위촉되고 연주 되었다. 

연세대학교 작곡과 졸업후, 인디애나 대학에서 석사 학위를 받고, 예일 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2001년 9월부터 1년간 하버드 대학에서 연구교수로 작곡과 민족음악학을 연구하고 강의했다. 현재 롱아일랜드 음악원의 교수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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